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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교의 사업. 한의신문 인터뷰
작성자
김상호
홈페이지
http://www.akomnews.com/?p=390715
링크
작성일
2018-02-07
조회
45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2013년 임상 한의사가 한의원 인근 초⋅중⋅고등학교의 학교의사(이하 교의)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의사 교의 사업’의 시작이다. 현재는 서울시, 성남시, 수원시로 확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이승환 서울시한의사회 한의사 교의교재위원장은 최근 ‘중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한의사 교의 사업 인식도 조사’ 논문을 발표(대한예방한의학회지 제21권 제3호)를 통해 한의사 교의 사업의 의의를 처음으로 밝혔다. 이에 이승환 위원장을 만나 한의사 교의 사업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이번 연구의 결과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준다면.

보건교사를 제외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교의 제도에 대해 알고 있지 않았지만, 이 사업이 진행된다면 보건교육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한의사 교의에 의한 보건교육 희망 주제는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건강하게 쑥쑥 잘 크는 방법’을 1순위로 꼽았고 이 외에 학부모와 교사의 경우 ‘성교육’과 ‘생활 속의 응급처치’를 희망했다.

한 가지 의외의 결과가 있었다.
학부모와 교사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고 있는 주제인

‘스트레스 해소, 대인관계’를 학생들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마치 학생들이 ‘정말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강의 주제로 꼭 포함시키고 관련 교재와 연구도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



> 한의약이 교의 사업에 있어 가진 장점은 무엇인가.

한의약은 ‘치미병(治未病)’이라 해 질병의 치료 뿐 아니라 예방을 중요시한다.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성퇴행성 질환의 예방에는 좋지 않은 생활습관 교정이 꼭 필요하다. 이 교육의 가장 적합한 시기가 청소년기다.

청소년들은 학업에 의한 스트레스, 학교 폭력, 왕따 등 교우관계의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술·담배·음란물 등에 노출되는 경우도 많다.


한의사 교의가 정확한 의학 지식과 적절한 대처 방법을 알려준다면 학생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교의 사업에 대한 학생들이나 학부모, 교사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아닌 다른 직종의 어른이 와서 이야기 해주는 것을 반가워한다. 하지만 초등학교 1학년은 10분정도, 6학년은 30분 정도가 집중력의 한계인 것 같다. 그래서 강의를 할 때는 ‘같이 놀아주자!’라는 생각을 갖고 재미있어 할 만한 실습을 준비해간다.   예를 들어 금연이나 금주 교육의 경우 면봉을 하나씩 나눠주고 이침혈 서로 놔주기, 바른 식습관 강의 후에 시금치 빵, 양파빵 먹고 어떤 식재료가 쓰였는지 맞춰보기, 생리통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삼음교혈 지압해보기 등을 하면 정말 열정적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한의사 교의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보다 교재와 실습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초, 중, 고교 수준별로 다양한 교재를 만들고 또 계속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실제로 많은 연구와 자료가 완성된 주제들이 있는데 여러 곳에 흩어져 있거나 비공개여서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PPT 뿐 아니라, 건강 도서, 만화(웹툰),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교재를 제작하면 좋겠다.



지속적인 연구와 언론 홍보도 필요하다. 개인 한의사의 강의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강의의 효과에 대한 연구보고서, 논문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돼야 하고, 이를 토대로 언론에 노출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의 및 한의사 교의 사업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학교들은 전혀 이 사업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교육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와 뜨거운 호응이 학생, 학부모, 교사들 사이에서 회자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수요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
이상 한의신문. 서울시한의사회 이승환 한의사 교의교재위원장. 인터뷰. 2018년 1월 29일 기사. 





: 향후 정신과분야의 전문가인 한방신경정신과전문의는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교육 및 교재작성, 연구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 참고논문
: 한의학교의사업의 유효성에 대한 연구. 대한한의학회지.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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